왠만해선 블로그에 글 안 남기지만 티비보다가 짜증나서..
매일같이 컴퓨터에만 붙어있는 성격이지만 요즘엔 TV도 간간히 보고있다. 케이블 채널이든 공중파든간에 꼭 광고중에 나오는 것은 대출, 보험 광고였다. 예전엔 보험 광고라도 브랜드 이미지만 보여주는식의 간략한 회사 광고였는데 요즘엔 죽으면 얼마라든지, 사고나면 얼마라든지, 방송 광고 규정때문에 차마 짧은 시간에 넣지 못하는 건 빽빽하게 자막으로 처리하고 있다.
보험 광고야 뭐 그렇다 치고 넘어가겠는데 가장 심한게 대출 광고. 일오팔팔 빨리십분 대출은 원캐싱 뭐시기 거리는 그놈의 노래랑 안무가 꼴보기 싫다. 세뇌라도 시킬 기세. 겨우 짜증을 참고 그 광고를 넘겼다 싶으면 또 나오는 타회사 대출 광고. 여자 맘을 아는 대출? 진저리가 난다.
다른 광고보다 대출 광고가 많은건 역시 돈빨? 아무리 봐도 다른 광고에 비해서 대출 광고가 몇 십 번은 더 나오는거 같은데. 광고 협회건 뭐건 모르겠는데, 이런 광고도 적당히좀 쏴보냈으면 좋겠다. 경기가 어려우니 다 대출이나 받고 빚쟁이나 되라는건지 뭔지. 다른 나라 방송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것도 선진국을 따라가기라도 하는건지. 제발 적당히좀.
모두 세뇌시킬 기세..
경제가 안좋으니 서민은 돈이 급해지고, 돈을 못 구한 사람들이 자살해 나간다는 슬픈 현실.
구지 정부에서 규제하지 않는 이유는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인식도 안될 정도로 서민이 안중에도 없기 때문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