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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왠만해선 블로그에 글 안남기는데 시리즈.

 아침에 배고파서 밥좀 먹으려고 설거지 다 해놓고 불고기 간 맞추고 무국 끓여서 밥 먹으려고 밥통을 여니 텅 빈 밥솥. 형이 밥을 안해놨다. 하는 수 없이 분노하면서 얼마전에 새로 산 신라면을 꺼내 들어서 끓여먹기로 결정.

 처음부터 스프랑 면을 다 넣는 성격이라, 스프 부터 차례대로 넣고 면을 넣으려고 봉지에서 면을 잡는 그 순간! 턱 하고 느껴지는 얇은 두께의 손맛. 예전과는 다른 신라면 면 두께였다. 가격을 낮춘다더니만 양까지 낮춰버렸구나 라는게 이 손으로 확실하게 느껴졌다.

 그 때 머릿속에 지나치는 생각은 '농심 이 개새X', '완전 사기네', '역시 삼양라면이 진리구나' 하는 생각뿐.
우리나라에서는 양심적으로 가격이 낮아지는 일은 찾기 힘든 일이 되버렸나보다.
2010/02/17 13:47 2010/02/17 13:47
# by 세닐 레어리즈 | 2010/02/17 13:47 | daily | 트랙백 (0) | 덧글 (12)